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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문화대국이 되었나

일본문화의 본격 개방을 앞두고 일본문화의 전형을 엿볼수 있는 프로가 방송된다. 케이블TV 교양채널 CTN이 16일부터 22일(평일 오후7시30분, 토·일요일 오전11시30분)까지 방송하는 「클로즈업 일본(원제:JAPAN TOPICS)」 이 그것. 경제대국 일본이 왜 동시에 문화대국도 될 수 있는지를 그곳 사람들을 통해 설명해주는 다큐물이다.일본 독립제작사 인터내셔널 모션 픽쳐스사가 96년 만들었으며 방송물로 한회 30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이 다큐는 자기부상열차나 최첨단 로봇같은 첨단 산업분야에서부터 플라스틱 음식 샘플만들기 같은 자잘한 것까지 27개의 소재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이 프로는 일본인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IMF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와 창업아이디어까지 얻을 수 있는 정보프로로 손색이 없다. 16일 1편에서는 다른 악기가 전혀 없이 종이컵과 실크실, 단추 등 단순한 물체만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가쥬 미주시마의 스트링그래피 음악세계, 전통적인 칠기의 우아함과 현대적 감각의 색깔을 접목시킨 일본의 대표적인 칠기공예 예술가, 인간을 대신해 두 발로 걷고 일하는 로봇이 소개된다. 17일에는 효온 온도범위를 이용해 기존 냉동보다 2배이상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냉동법, 생선비늘을 원료로 만들어진 고부가가치 상품이 소개되며 18일에는 걷는데 장애가 전혀없고 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마이크로칩이 내장된 의족, 의약품에서 바닥재·연료·해충방지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는 대나무 활용에 대해 알아본다. 19일에는 일본전역게 4,000여점이 성업중인 맛깔스런 초밥집, 50년전부터 등장한 통조림감별사들의 활약, 센서가 내장돼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만 들을 수 있는 피아노와 드럼등이 선보인다. 20일에는 오렌지껍질에서 추출한 물질로 스치로폴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21일에는 21세기 상용화를 목표로 막바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자기부상열차를, 22일 쓰레기를 이용한 벽돌생상과 전기공급 등 쓰레기재활용 성공사례등을 알아본다. 【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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