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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산·부모 정신병력 어린이 자폐증 원인

자폐증이 난산(難産) 또는 부모의 정신병력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립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덴마크의 자폐아 698명과 그 부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출생 시 머리와 다리가 모체와 같은 방향으로 서 있는 둔위태위(臀位胎位)였거나 임신 35주이전에 출생했거나 저체중아인 경우가 현저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폐아는 또 부모 중 한 사람이 과거에 정신분열증 같은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고 CDC 역학전문가 다이애나 쉔델 박사는 말했다. 쉔델 박사는 ‘역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러한 것들이 자폐증의 원인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자폐증 위험요인으로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미국에서 자폐아 발생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그 원인을 둘러싼 논의가 점증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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