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종목코드 내년부터 6자리로 확장

내년 9월부터 현재 5자리인 주식 종목 단축코드가 6자리로 확장된다.증권전산협의회는 14일 5자리 주식 종목 단축코드를 거의 다 부여함에 따라 내년 추석연휴(9월10∼12일)기간에 데이터 이관작업을 벌인 뒤 6자리 단축코드로 전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자리 종목 단축코드는 현재 3천100여개 정도의 여분이 있는데 1년에 최대 1천500개 정도의 코드를 부여하기 때문에 코드 확장작업을 2년내에 마쳐야 한다고 협의회는 말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외국계증권사 모건스탠리가 시스템 수정에 따른 내부적인 이유를 들어 코드 확장작업을 2004년 설연휴까지 늦춰줄 것을 요청했지만 연초에는 제도변경에 따른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으로 코드확장 작업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증권거래소는 주식, 회사채, 뮤추얼펀드 등 금융상품에 12자리 표준 종목코드를부여하고 있지만 증권사들은 편의상 12자리중 5자리로 된 단축코드를 이용해 주식매매나 시세조회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의 표준 종목코드는 'KR7005930003'이지만 증권사들은 이중5자리 단축코드인 '05930'을 주식주문 등 거래나 시세조회에 이용한다. '0593'은 회사 식별코드이고 '0'은 주식의 종류인 보통주를 뜻한다. 단축코드 5자리중 마지막 자리는 주식 등 상품의 종류를 표시하기 때문에 5자리단축코드는 9천999개까지 회사 식별코드를 부여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를 6자리로 확장하면 사용할 수 있는 단축코드가 9만9천999개로 10배나 늘어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