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비스업 성장 주춤
입력2002-04-10 00:00:00
수정
2002.04.10 00:00:00
2월 작년比 6.7% 증가 그쳐지난해 하반기 이후 내수경기를 견인해오던 서비스업 성장률이 주춤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월 중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활동(부가가치 기준)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증가하는 데 그쳐 지난 1월의 9.8%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서비스업 활동은 지난해 10월 5.7% 이후 올 1월까지 3개월째 상승세를 보여왔다. 서비스업 활동이 다소 둔화된 것은 2월 설 연휴 등으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그러나 골프장ㆍ영화산업 등 오락산업 증가율은 고소득층의 소비증가와 연휴 등의 영향으로 1월 10.5%에서 11.9%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도ㆍ소매업은 증가율이 7.5%에서 7.2%로, 숙박 및 음식점업은 7.4%에서 3.0%로, 운수ㆍ창고 및 통신업은 11.0%에서 7.5%로 떨어졌다.
금융ㆍ보험업은 10.5%에서 4.2%로, 교육서비스업은 12.1%에서 6.2%로, 의료업은 19.6%에서 12.2%로 둔화됐다. 부동산ㆍ임대 및 사업서비스업은 9.0%에서 8.0%로 증가세가 다소 꺾였지만 이 가운데 부동산업은 9.7%에서 10.0%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연선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