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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굴삭기 중국 판매 급증에 주가 꿈틀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자 주가가 꿈틀대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토막 났던 굴삭기 판매가 증가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68%(200원)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3일 싱가포르거래소에 해외주식예탁증권(GDR)을 상장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3% 넘게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전문가들은 앞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실적에 기반해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전망은 밝은 편이다.

실제 두산인프라코어와 중국공산기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11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8월(13.8%)에 반등한 뒤 9월(23.9%)과 10월(26.7%)에 이어 4개월째 판매량이 크게 뛰고 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두산인프라코어의 글로벌 굴삭기 매출 4조4,000억원 중 절반인 2조원이 중국 시장에서 나왔다"며 "중국 건설업황 침체로 굴삭기 판매량이 7,300억원까지 줄었지만 최근 들어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면서 실적과 주가도 따라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중국 매출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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