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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건강관리] 지치기 쉬운 피부 보습으로 촉촉하게

자외선차단제 1~2시간마다 바르고<br>오전 10시~오후 2시엔 선탠 피해야<br>일광화상땐 찬우유 냉찜질이 효과적


[휴가철 건강관리] 지치기 쉬운 피부 보습으로 촉촉하게 자외선차단제 1~2시간마다 바르고오전 10시~오후 2시엔 선탠 피해야일광화상땐 찬우유 냉찜질이 효과적 송대웅 의학전문 기자 sdw@sed.co.kr 관련기사 • 동아제약 '해리치' • 동화약품 '이세탁스 페이스트' • 일동제약 '아로나민 씨플러스' • 보령제약 '아스트릭스' • 바이엘코리아 '아스피린' • "32도 넘으면 뇌졸중 조심" • 중이염·비염환자 '물놀이는 짧게' • 지치기 쉬운 피부 보습으로 촉촉하게 • SK케미칼 '트라스트 패취' • 중외제약 '쎄페' • 종근당 '야일라' • 한독약품 '미야리산' • 한미약품 '슬림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많은 사람들이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아 산과 바다로 혹은 해외로 향한다. 하지만 휴가철은 피부에 '피로철'이 될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한 데다 물놀이 등으로 피부가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여름 휴가철, 올바른 피부 관리법을 알아본다. ◇자외선 차단제 1~2시간 마다 발라줘야= 강한 햇살과 수영장 물 속의 염소성분, 바닷물의 염분은 피부를 쉽게 상하게 한다. 따라서 물놀이를 하기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닿으면 자외선 차단 효과의 지속성이 급격하게 떨어지므로 1~2시간마다 덧발라줘야 한다. 물놀이 후에는 물 속의 오염물질이나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남아 모공을 막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부를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 샤워 후에는 보습제 등을 이용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오전 10시~오후 2시엔 선탠 피해야= 선탠을 할 경우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는 피하고 저녁 무렵 1∼2시간씩 쬐는 것이 이상적이다. 급하게 태우지 말고 서서히 햇볕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가며 태워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자외선차단지수)가 높은 것부터 사용해 낮춰 나간다. 보통 SPF 2∼6은 짙은 구리빛, 8∼10은 건강해 보일 정도의 옅은 구리빛, 15 이상은 황금색으로 태울 때 적당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땀이 나기 전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좋다. 차단제를 바른 후 즉시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 최소 10분 이상 지나거나 피부에 차단제가 충분히 흡수된 후에 움직여야 효과가 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보습에도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부어 오른 피부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는 미네랄 워터를 수시로 뿌려주고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은 화장수를 발라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것이 좋다. 또 선탠 후 하얀 껍질같은 각질이 피부에 일어나기 시작하더라도 강제로 벗기지 않는 것이 좋다. 때 타월 등을 이용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 피부를 자극하는 비누ㆍ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뜨겁지 않은 스팀 타월을 피부에 올려놓은 뒤 살짝 눌러줘 각질을 제거한 다음 화이트닝 크림과 에센스를 1:1 비율로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게 좋다. ◇일광화상엔 찬 우유, 명반엔 냉찜질 효과적= 햇볕에 장시간 노출돼 화상을 입었다면 가까운 가게에서 얼음과 찬 우유를 구입해 냉찜질을 해주는 게 좋다. 간혹 뱀 등을 피하기 위해 갖고 다니는 명반 가루를 이용할 수도 있다. 명반 가루 2g을 미지근한 물 1ℓ에 녹여 차게 한 다음 명반액에 적신 거즈 수건을 화상 부위에 올려놓고 바람을 쏘여주면 효과적이다. 증세가 심하면 아스피린 1정(250㎎)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가 거칠고 까무잡잡하게 변할 때는 오이ㆍ감자팩 등을 하면서 유분이 많은 보습제ㆍ영양화장품을 가볍게 발라주면 증상이 호전된다. 다만 물집이 생기거나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피서지에서 벌레에 물렸다면 얼음으로 문질러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곤충에 쏘인 경우에는 얼음으로 물린 부위를 마사지해준 뒤 암모니아수 등을 바르면 좋다. ◇장시간 비행 때도 보습 신경써야= 기내는 기압이 낮고 건조하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김문정 명동 고운세상피부과 원장은 "4~5시간 정도 비행기를 탈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워터 스프레이, 수분 세럼 등으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며 "파우더는 가급적 피하고 파운데이션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10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을 할 경우에는 피부 건조가 심해지고 공기 중의 오염물질에 피부가 자극을 받기 때문에 클렌징 티슈 등을 이용해 가볍게 화장을 지우고 보습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입력시간 : 2007/06/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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