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 보다 1,850원(4.51%) 떨어진 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6.7% 감소한 2,05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757억원으로 전년대비 11.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86억원으로 39.2% 감소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4ㆍ4분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시추설비 9기(54억 달러), LNGC 13척(28억 달러), 상선 13척 (8억 달러), 나이지리아 Egina FPSO(30억 달러) 등 총 124억 달러를 수주했다”며 “패트론 FLNG 15억달러 및 드릴쉽 옵션 2척에 대해 연내 계약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삼성중공업의 주력선종은 드릴쉽에서 FLNG(부유식 가스개발설비)로 진화하고 있다”며 “해양가스전 개발 수요 증가로 향후 FLNG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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