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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어닝서프라이즈

1분기 영업익 348% 급증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와 ‘아이온’ 등 기존 온라인게임 호황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급 1ㆍ4분기 실적을 내놨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848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1,411억7,000만원)와 비교해 30.96% 가량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8.41%, 321.92% 크게 증가한 555억1,200만원, 52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리니지’와 ‘아이온’ 등 기존 온라인게임의 매출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리니지’의 경우 매출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1% 가량 늘었다. ‘아이온’도 성공적 업데이트로 매출액이 13% 가량 증가했다. 나성찬 엔씨소프트 전무는 “신작들의 성공적 안착과 ‘리니지’, ‘아이온’ 등 매출 호조로 올 1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성공적 중국시장 진출과 ‘와일드스타’ 등 새로운 동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기분 좋은 1분기 실적 성적표를 공개했다.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13조7,990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 가량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577억6,900만원, 1,604억2,500만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전력 측 관계자는 “실적 향상의 요인은 올 1월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유가 하락 등”이라며 “올해 6년 만에 연간기준 흑자를 달성하고자 원자력 발전소 고장 최소화 등 자구노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원화 강세 탓에 적자로 돌아섰다.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1조4,206억8,800만원으로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0.4% 늘었다. 하지만 211억400만원과 482억4,900만원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흑자를 기록했던 전분기와는 달리 적자를 나타냈다. 항공기 임차비용과 연료비를 달러화로 결제, 원화 강세 영향이 적자 전환의 요인이라는 게 아시아나항공 측 설명이다.

GS리테일의 경우 11.6% 가량의 신규 점포 증가와 부진 점포의 매출 호조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6.7%, 31.2%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의 이자비용이 증가한 탓에 26% 가량 감소했다. 강원랜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4% 가량 줄어든 1분기 실적 성적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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