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철중독증 치료제 '엑스자이드'(성분명 : 데페라시록스)를 출시했다. 엑스자이드는 재생불량성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지중해성빈혈 등 각종 만성혈액질환 치료를 위한 잦은 수혈로 인해 인체 내에 과도하게 쌓인 철(Fe)을 체외로 안전하게 배출 시켜주는 치료제이다. 이 제품은 1일 1회 물이나 오렌지 주스에 타서 마시면 되기 때문에 2세 이상의 소아환자도 쉽게 복용이 가능하다. 주로 대변으로 배출돼 신장 등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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