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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회계법인 피소 잇따라

세계 유수 회계법인들이 고객 회사와의 회계 부정 혐의로 피소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KPMG는 29일 복사기 업체인 제록스의 임대 장비 매출과 관련, 회계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당했다. 제록스는 이에 앞서 SEC로부터 회계감사와 관련한 규정 위반 사실이 적발돼 1000만달러의 벌금을 냈고 지난 5년간의 매출 관련 회계 장부를 재작성한 바 있다. 미국의 대형 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도 타이코 인터내셔널사의 회계 부정에 동조했다는 혐의로 타이코사 주주들로부터 제소당했다. 타이코 주주들은 뉴햄프셔주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타이코의 외부 회계법인 PwC가 투자자 오도 가능성과 잘못된 의견을 제시해 타이코측의 회계 부정 행위를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코즐로스키 전 타이코 CEO와 마크 슈와르츠 전 재무최고책임자는 회사측에 수억달러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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