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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KTF 쇼' 광고판서도 1등 쇼

CF포털사이트 인기투표 결과

‘쇼를 하라’ 라는 강력한 유머 소구로 무장한 KTF 쇼 광고는 올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독차지했다.

[리빙 앤 조이] 'KTF 쇼' 광고판서도 1등 쇼 CF포털사이트 인기투표 결과 김면중 기자 whynot@sed.co.kr ‘쇼를 하라’ 라는 강력한 유머 소구로 무장한 KTF 쇼 광고는 올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독차지했다. 관련기사 • 광고, 생활속에 파고들다 • 'KTF 쇼' 광고판서도 1등 쇼 • 홈쇼핑 광고 자막, 생각 많이 한겁니다 • 2008년 월별 건강 체크포인트 • 톡 쏘는 첫맛 달콤한 뒷 맛이 진짜 국산 홍어 • 크라잉넛 "대선 로고송 거부한 이유는…" >>리빙 앤 조이 기사 더보기 광고는 ‘30초의 미학’이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사람을 웃게 만들고 울게 만든다. 어떤 광고는 두 시간짜리 영화보다 더 큰 감동을 줄 때도 있다. 만드는 입장에선 돈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만드는 게 광고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즐길 거리도 될 수 있는 게 광고다. 올 한 해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광고 12편을 CF 포털사이트인 TVCF(www.tvcf.co.kr)의 월별 인기 순위를 참고해 소개한다. 흑백 스틸사진이 비틀즈의 ‘렛잇비(Let it be)’의 선율에 맞춰 천천히 흐르는 SK텔레콤 광고가 1월 최고 인기 CF로 선정됐다. 지난해 연말 방송을 타기 시작한 이 광고는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큰 공감을 얻었다. 2월에는 경쾌하고 재미있는 광고가 인기를 누렸다. 바로 현대카드 광고다. “아빠는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해요?”라는 여자 아이의 물음으로 시작하는 이 광고는 아버지의 대답 속에 카드의 혜택들을 코믹하게 풀어낸다. 이 광고가 나갈 당시 이 회사는 많은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가고 싶은 회사로 회자됐다. 3월에는 다시 SK텔레콤 광고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광고 역시 스타 한 명 쓰지 않고 큰 인기를 얻었다. 흑백 영상 속에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사랑을 베푸는 영상을 소개한다. ‘줄수록 더 커지는 행복방정식’을 소개한 이 광고 역시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줬다. ‘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4월에는 이 카피를 앞세운 아디다스 광고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대높이뛰기 선수인 옐레나 이신바예바의 이야기를 단 30초 만에 풀어낸 이 광고는 특히 젊은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아디다스는 이외에도 베컴 등 슈퍼스타들의 어려웠던 시절들을 소개해 큰 인기를 얻었다. 5월부터는 ‘쇼’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청순하고 아리따운 아가씨가 극장 매표소 앞에서 춤을 추며 말 그대로 ‘쇼’를 해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낸 광고다. 모델 서단비는 이 광고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쇼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을 받기도 했다. 6월에는 정일우, 고아라 커플을 앞세운 애니콜 광고가 사랑을 받았다. ‘백만년 동안 인류가 노래를 하고 시를 쓰고 얼굴을 그린 건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어서다’는 카피는 당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7월에는 SK에너지 광고였다. 컴퓨터 바탕화면 위에서 한 젊은이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이 광고는 단순하지만 참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8월에는 다시 KTF ‘쇼를 하라’ 광고가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이 광고에 나오는 “쇼 곱하기 쇼 곱하기 쇼 곱하기 쇼는 쇼!”라는 멘트는 최고 유행어로 등극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9월에도 ‘쇼’의 열풍은 계속됐다. ‘대한민국 보고서: 고향부모 방문 연 평균 6회 이하’라는 멘트로 시작하는 이 광고는 시골에 사는 부모에게 영상통화로 안부를 묻는다는 내용의 광고다. 마지막엔 ‘쇼를 하면 효자 된다’는 카피로 10월까지 인기를 이어갔다. 11월에는 전지현을 앞세운 삼성전자 애니콜 광고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머리 속이 깜깜할 때나 처녀 총각 신세 면하려면 ‘토크(talk), 플레이(play), 러브(love)’해야 한다며 사람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었다. 이 달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광고 역시 KTF ‘쇼를 하라’ 광고였다. ‘결혼 무산 사유 1위 부모 반대’라는 멘트로 시작하는 이 광고는 영상통화로 여자친구 어머니의 점수를 딴다는 내용의 광고로 웃음을 준다. 올 한 해 강력한 유머를 무기로 큰 웃음을 준 KTF의 ‘쇼를 하라’ 캠페인은 얼마 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받았다. 입력시간 : 2007/12/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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