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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협회] 올 7월께 채권중개회사 정식출범할 듯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채권중개회사 설립을 준비해 온 증권업협회와 한국자금중개 등이 정부방침에 따라 올 하반기에 채권중개회사를 정식으로 출범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회사설립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추진중이다.업계에서 제일 먼저 채권중개회사 설립을 준비해 온 증권업협회는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채권중개회사 설립을 허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그동안 합작을추진해 온 영국의 프리본그룹과의 양해각서 시한개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빠른 시일내에 채권중개회사에 주주자격으로 참가하게 될 각 증권사와 지분및 정관내용 등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이미 자본참여 및 운영노하우를 공유키로 했던프리본그룹과의 합작이 설립지연 등으로 난관을 겪었지만 정부가 방침을 밝힌데다프리본그룹도 여전히 한국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순조롭게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증협은 상반기중 거래를 위한 각종 시스템구축을 마치고 하반기중 회사를 정식출범시킨다는 계획이며 가능하면 7월께 회사를 정식설립할 예정이다. 증협과 독점적 채권중개회사 설립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었던 한국자금중개도 채권중개회사의 복수설립을 허용한다는 금융감독원의 방침에 따라 독자적인 채권중개회사 설립을 추진중이다. 한국자금중개는 그동안 금융기관간 콜자금중개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금융기관들의 상품채권매매중개에 나선다는 방침하에 회사설립을 준비중이다. 한편 그동안 상장국채시장을 운영해온 증권거래소도 채권중개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좀 더 강화해 채권중개회사들과 경쟁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증권거래소는 오는 4월까지 전산시스템 등 거래체계정비의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증권거래소 시장은 국공채중심의 거래시장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다”며 “복수 채권중개회사가 설립될 경우 거래소 채권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없지 않으나 회사채 및 금융채 중심의 채권중개사와 차별화된국공채전문시장으로 발전시켜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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