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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고유브랜드 수출 45% 그쳐

대기업들은 고유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출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등을 중심으로 수출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브랜드 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1일 산업자원부와 생산성본부가 1만353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고유 브랜드 수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고유 브랜드 수출비중(금액기준)은 45.3%로 대기업의 77.2%에 비해 32%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은 봉제의복, 가죽 등의 경우 고유 브랜드 수출비중이 10~20%에 불과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거나 해외 바이어와의 관계가 악화되면 수출도 큰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브랜드를 갖지 않고 수출하는 업체들의 경우 ▲가격경쟁력 악화 ▲거래국의 수입수요 감소 ▲바이어의 단가 인하요구 등이 수출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가운데 브랜드 전담 조직을 갖고 있는 비율이 30%에도 못미칠 정도로 브랜드 경영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은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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