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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치ㆍ양천 목동ㆍ노원 중ㆍ하계등 ‘명문학군’ 강세

◇학군, 아파트 선택조건 1위= 부동산뱅크가 회원 대상으로`아파트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요소`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7.7%가 자녀교육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만큼 명문학군을 갖춘 아파트는 수요가 넘치는 것. 때문에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은 여느 지역에 비해 높다. 서울에서 대표적인 학군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세 곳은 강남구 대치동 일대,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ㆍ하계동 등이 해당한다. 이들 지역의 매매가는 학군에 따른 수요가 몰리면서 실제 매매가도 인근지역에 비해 높다. 실제로 숙명여고, 중대부고 등의 학군을 갖춘 강남구도곡동 삼성 48평형 매매가는 9억∼10억5,000만원 선. 평당매매가 최고 2,031만원으로 도곡동의 평균 평당매매가 1,531만원 보다 최고 500만원 이상 높다. 학군수요는 양천구 목동도 빼 놓을 수 없다. 14개 단지 2만5,700여 가구가 몰려 있는 양천구 목동신시가지는 공원, 관공서, 각 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데다 고등학교 4곳을 비롯 18개 학교가 자리잡고 있어 수요층이 탄탄하다. 때문에 목동의 평당매매가는 900만∼1,200만원 선까지 형성돼 있어 인근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 중ㆍ대형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노원구 중ㆍ하계동도 강북의 대치동으로 불릴 만큼 학군수요층이 두텁다. 중계동 은행사거리 일대에는 어학, 보습학원 등 160여 개가 몰려있을 정도다. 중계동 건영3차, 청구3차의 32평형 매매가가 2억5,000만∼3억2,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다. ◇명문학군 아파트, 신규공급은 많지 않아= 올해는 이들 지역에는 많지는 않지만 신규공급도 이어진다.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단지는 도곡 주공1단지를 재건축 해 3월 분양 예정인 도곡동주공 아파트. 이 단지는 단지 규모만 3,002가구에 달한다. 현대건설, LG건설, 쌍용건설이 공동시공하고 55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도곡동에서는 또 현대산업개발이 현대연립과 서린아파트를 재건축해 각각 135가구, 31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예정월은 10월과 12월. 인근 대치동에서는 한신공영이 해창아파트를 재건축 후 71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21가구를 11월 분양예정이고 현대산업개발이 주공2단지 773가구 규모의 재건축아파트를 12월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천구 목동에서는 SK건설이 32평∼78평형 210가구를 4월에 전량 일반분양 할 계획이다. 또 잠실일대 학군을 갖출 잠실주공4단지도 주목할 만 하다. 26~50평형까지 총 2,678가구를 짓는다. 26평형 548가구가 8월 일반분양 예정이고 시공사는 삼성물산과 LG건설.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잠실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롯데백화점, 한강시민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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