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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수익 극대화등 주력… 亞 1위 증권사 도약"

임기영 대우證 사장 기자간담

“대우증권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시아 1위 증권사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수익 극대화, 산업은행과의 시너지 창출, 사회공헌 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대우증권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류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오는 9월 산은(KDB)금융그룹이 본격적으로 출범한다”며 “앞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수익구조를 선진화하고 산업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부문 공략의 첫번째 타깃을 중국ㆍ홍콩 등 범중화권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우선 홍콩 현지법인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 사장은 “홍콩법인은 지난 20여년 동안 현지에서 브로커리지, 투자은행(IB) 업무 등을 수행하면서 네트워크를 폭넓게 구축했다”며 “홍콩에 있는 KDB아시아와의 공조도 구상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은은 채권시장(DCM), 인수합병(M&A), 사모투자펀드(PEF) 등의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는 반면 대우증권은 주식시장, 리서치, 리테일 세일즈 부문에 강점이 있다. 따라서 서로의 강점을 결합, 시너지를 창출할 경우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임 사장의 판단이다. 그는 “앞으로 해외 부문의 수익 비중을 30%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IB 부문 선진화에도 주력해 대형 거래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임 사장은 대우증권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최근 창단한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한편 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을 보다 실질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그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회사로서의 사명감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면서 일류회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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