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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승강기밸리 조성 속도 낸다

태양광 녹색승강기 개발·전문대학 내년 개교<br>연구·생산지원 등 2012년까지 1,400억 투입


SetSectionName(); 거창 승강기밸리 조성 속도 낸다 태양광 녹색승강기 개발·전문대학 내년 개교연구·생산지원 등 2012년까지 1,400억 투입 김흥록 기자 ro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경남 거창에 들어설 국내 최대규모의 승강기밸리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아울러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녹색승강기 개발이 추진되고 내년에 승강기 전문대학도 오픈할 예정이다. 승강기안전관리원은 지난 15일 거창에서 국제승강기 안전 워크숍을 열고 "오는 2012년까지 거창에 약 119만㎡ 규모로 만들어질 승강기밸리 조성사업에 3년간에 걸쳐 총 1,4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현재 밸리 조성에 대한 기본 계획과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에 1단계 부지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창 승강기밸리는 승관원과 경상남도가 국내 승강기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승강기 전문 산ㆍ학ㆍ연 집적화단지로 70여개 이상의 중소 승강기 및 부품제조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중소 승강기관련업체들은 '승강기밸리 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승관원에 따르면 승강기 밸리는 승강기제조와 연구를 비롯해 시험평가, 기술교류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된다. 이에 따라 승강기 산업단지와 승강기 연구ㆍ개발(R&D)센터, 승강기 전문연수원, 승강기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우선 승강기 R&D센터의 경우 세계적인 승강기 기술력 확보를 위해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부품 실험시설과 더불어 연구장비, 시제품 제작 및 생산지원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R&D센터는 현재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초고층용 고속승강기 개발과 한국형 표준 엘리베이터 개발, 부품표준화 등을 주도하게 된다. 승강기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승강기 대학도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승강기 대학은 매년 5개학과 220명의 학생을 배출하게 되며 글로벌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해 졸업생 중 20%가 해외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승관원은 R&D센터와 별도로 '차세대 녹색승강기' 개발사업도 진행한다. 녹색승강기는 태양광 에너지와 승강기 운행시 발생하는 회생전력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 승강기보다 최대 60%가량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2톤가량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어 세계적으로 치열한 개발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승관원 관계자는 "차세대 기술개발 사업이 상용화될 경우 국내 승강기 산업 경쟁력이 한단계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력난과 자금난, 기술력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강기 업체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00여개에 이르는 국내 승강기 관련 중소기업들은 치열한 보수료 가격인하경쟁과 저가 중국산 부품유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승강기 관련 산업은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 오티스, 티센크루프, 미쓰비시 등 외국사들이 전체 시장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거창 승강기밸리 추진 현황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일대 규모: 116만㎡ 투자비: 1,400억원 입주시점: 2012년(착공 2010년) 입주업체: 40~100개사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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