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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명품 도자기 제치고 해외공관 '입성'

젠한국, 세계 60개 UAE공관에 제품 공급<br>직접 제품 선보이는 적극 마케팅으로 성공


SetSectionName(); 日 명품 도자기 제치고 해외공관 '입성' 젠한국, 세계 60개 UAE공관에 제품 공급직접 제품 선보이는 적극 마케팅으로 성공 김흥록기자 ro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젠한국이 중동에서 뛰어난 품질을 앞세워 일본 명품 도자기의 콧대를 꺾고 외국공관의 높은 문턱을 뚫는데 성공했다. 젠한국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외무부로부터 공식식기로 채택돼 세계 60개국에 설치된 아랍에미리트 UAE) 재외공관에 도자기 제품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게 되는 제품은 약 20가지로 양식기 위주의 디너접시와 티세트, 찜기, 샐러드 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차 공급규모는 30만 달러이다. 업계에선 이번 공급이 특히 일본의 대표 도자기업체인 노리다케를 제치고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노리다케는 일본 내 판매 1위 업체이며 전세계적으로도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상위 10위권에 속하는 명품 도자기 제조업체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의 해외공관식기는 수 년간 노리다케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해왔지만 최근 중동지역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품질력을 인정받아 공식식기로 채택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젠한국은 인도네시아 주재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에 직접 제품을 들고가 선보였으며 품질에 만족한 대사관 측이 본국에 젠한국 제품 사용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는 자금력이 풍부한 만큼 시장이 넓다는 점에 착안해 해외 영업팀이 적극적으로 수출을 추진하던 지역"이라며 "섬세함을 요구하는 골드 디자인의 마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젠한국이 공급제품에 적용한 골드 디자인은 독일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사지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식기세척기에서도 장시간 견딜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고온에서의 정밀한 소성과 순도 높은 원료, 숙련공의 기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젠한국은 이번 아랍에미리트 재외공관 납품을 계기로 신시장 국가기관에 대한 제품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OEM생산에 치중하던 기존 영업방식으로는 고정 바이어에 얽매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젠한국은 이에 따라 해외영업 인원을 최근 4~5명 확충하는 등 직접 개발한 시제품을 앞세워 신규 바이어 접촉을 늘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국가기관 공급의 경우 새로운 수출선을 개척할 때 좋은 레퍼런스가 되는 만큼 해외 민수시장 진출시에도 유리하다"며 "현재 이집트지역 시장조사를 끝낸 상태며 유럽 및 스칸디나비아 지역으로 제품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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