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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1월에 1,000억원 플랜트 수주

대우건설은 올들어 진해시 폐기물 소각로ㆍ서산 석유탱크ㆍ셀트리온 에이즈백신공장 설비공정 등 3건 1,000억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139억원 규모의 진해시 소각로 폐기물 공사는 올들어 첫번째로 발주된 턴기공사. 특히 대우는 이번 소각로 공사를 순수 개발한 자체 기술로 시공, 로열티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과 공동 시공한 서산비축기지 석유탱크 프로젝트는 30만밸러 용량의 지상탱크 6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공사금액은 250억원이다. 이밖에 대우는 ㈜셀트리온의 인천시 송도 테크노마크 AIDS 백신공장 수주에 이어 설비공정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지난해 플랜트 부분에서만 국내외에서 6,100억원의 수주실적을 거뒀다”며 “올해 신고리ㆍ신월성 원자력 발전소를 비롯 1조원의 수주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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