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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V-콘텐츠社 제휴 잇달아

디보스·이레전자등 영화·게임업체와 공동 마케팅

디지털 TV 업체들이 영화ㆍ게임 등 콘텐츠 업체들과 제휴, 공동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TV 업체들은 기존 디지털TV에다 인터넷까지 가능한 신제품의 장점을 부각시켜 판매를 늘릴 필요가 있고, 콘텐츠 업체들은 TV 업체로부터 일부 회원요금도 챙기고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윈-윈 게임’이기 때문이다. 최근 전자앨범 기능을 가진 40ㆍ46인치 인터넷 디지털 TV ‘비체’를 출시한 디보스는 영화 콘텐츠 업체인 시네빌, 디지털 사진 인화ㆍ배달 업체인 엔비닷컴 등과 제휴를 맺고 오는 8월부터 TV 구매고객들이 다양한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비체 구매고객은 시네빌이 운영하는 인터넷 영화사이트 ‘온키노(www.onkino.com)’ 회원으로 가입해 600여편의 영화를 1년간 무료로 볼 수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엔비닷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검색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이레전자는 하나로텔레콤과 제휴, 오는 10월께부터 인터넷(IP) 셋톱박스 모듈을 내장한 디지털TV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나로 고객들은 TV 포털 ‘하나포스 TV’를 통해 다양한 영화ㆍ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하나로와 제휴 업체들의 콘텐츠만 접할 수 있는 ‘폐쇄형’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이레전자는 또 디보스의 비체처럼 인터넷 사이트를 자유자재로 검색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인터넷 디지털TV’를 출시하기 위해 게임ㆍ영화 콘텐츠 업체 등과의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이레전자 관계자는 “통신사업자의 경우 폐쇄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고객들이 콘텐츠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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