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은 신체의 노화과정에 따라 조금씩 막혀간다. 인체의 도로격인 혈관 흐름을 원활히 유지 하는 것이 장수 비결인 것이다. 혈관이 막히는 이유는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기 때문이다. 원래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호르몬 및 Vitamin D 생성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이런 콜레스테롤도 너무 많으면 혈액의 흐름을 막는다.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이유로는 운동 부족, 콜레스테롤 과다 섭취를 들 수 있다.
혈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려면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을 올려주면 된다. LDL은 장 및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세포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HDL은 세포 및 혈관 벽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는데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HDL을 상승 시키는 제품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임상실험 당시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LDL만 완화 시키는데 급급한 반쪽짜리였다.
그러던 중 대체의학 분야 선진국인 쿠바 국립과학연구소에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물질 ‘폴리코사놀’(Policosanol)을 발견했다.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 표면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은 부작용 없이 HDL은 올려주고 LDL은 낮춰주는 100% 천연 원료다.
한때 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70%에 달해 어려움을 겪었던 쿠바에서는 90년대 초부터 폴리코사놀을 자국의 노인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국민들의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낮아지며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감한 것.
쿠바산 폴리코사놀의 효과에 대한 동물 실험 및 임상 실험 또한 꾸준히 이어졌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거나 다소 위험 치에 근접한 인원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폴리코사놀을 4주간 복용하게 한 결과 LDL은 22% 감소하고 HDL은 무려 29.9%가 상승하는 결과를 나타났다. 4주간의 섭취만으로도 폴리코사놀이 혈관 개선효과는 물론 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밝혀졌다.
임상실험 결과 폴리코사놀은 혈중 지질단백(고지혈증)에 대한 개선, 폐경 여성의 지질단백 개선 ,간헐 파행환자 대상 개선, 고혈압 환자 대상 개선 등의 효과를 지녀 특히 노년층의 건강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와 함께 섭취 시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폴리코사놀은 1996년에 UN전문기구인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발명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세계 30여 개국에 특허로 등록되어 그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임상시험에 의해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된 폴리코사놀 제품은 쿠바산에 한정 돼 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유통사 레인보우 측은 “쿠바산 콜리코사놀은 한국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 1등급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쿠바산 폴리코사놀이 주목 받으면서 검증 받지 않은 미국산, 중국산 제품이 유통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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