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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정부 추가 경기진작 여부 촉각

1분기 성장률이 2.7%를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5% 성장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탄(재정) 중 상당수가 이미 상반기중 써 버린 상태이고 위앤화 절상,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외여건도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가적인 경기진작책을 내 놓을 지 주목된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한편에서 강경으로 달음질치는 모습이 보이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상호 협상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 희망을 낳게 하고 있다. 뉴욕 북미 접촉에서 미국이 “6자회담내에서 양자회담이 가능하다”며 북한에 공을 넘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북한이 이 공을 받을 경우 핵 문제는 다시 6자회담의 틀 안으로 들어오면서 평화적인 해결의 프로세스를 밝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를 거부할 경우 핵 문제는 가장 높은 긴장의 단계로 속도를 높여 돌진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에는 전 세계 거물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회의가 국내에서 열린다. 정부와 유엔 공동 주최로 24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6차 정부혁신 세계포럼’이 그것.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탁신 시나왓 태국 총리 등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부동산 가격안정 심의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지난 달 회의에서는 광명시 한 곳만 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정부가 잇달아 고강도 부동산 정책을 내놓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이번 회의에서는 많은 지역이 투기지역으로 묶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의 경제동향 간담회도 관심 대상이다. 1분기 성장률 성적표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이 어떻게 평가를 내릴 지 주목대상이다. 25일에는 5월 국채발행 계획도 발표된다. 27일에는 한국은행에서 4월 중 국제수지 동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3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 보다 2억5,000만 달러 증가한 12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4월에는 외국인 주식배당 송금이 2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상수지가 흑자 행진을 멈추고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외상매각 논란을 빚어온 리딩증권과 브릿지 증권에 대한 합병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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