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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인적분할로 긍정적 주가 재평가 기대"

오는 30일 거래가 재개되는 CJ오쇼핑이 인적분할 이후 주주가치 제고에 따라 긍정적인 주가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26일 CJ오쇼핑에 대해 "(미디어사업부문을 분리하는) 인적분할 이후 존속회사인 CJ오쇼핑의 적정가치는 1조5,000억원으로 분할 전 회사 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5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주가는 주식거래정지 직전 종가인 12만8,400원에 비해 두 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CJ오쇼핑은 이번 인적분할로 한 달간 거래가 정지된 상태로 30일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미디어사업부문을 맡는 오미디어홀딩스는 다음달 18일부터 거래된다. 삼성증권이 새로 거래가 이뤄질 CJ오쇼핑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분할로 인한 주주가치 제고 때문이다. 오쇼핑이 분할 과정에서 주주에게 홈쇼핑과 미디어프로그램 공급(PP)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준데다 성격이 다른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향후 영업 추진 및 가치평가 면에서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비수기인 올 3ㆍ4분기에도 CJ오쇼핑의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주가 모멘텀으로 꼽혔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소비 호황과 유형상품군 판매 증가로 올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에 이어 3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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