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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올 수익률 "돋보이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수익률 10% 웃돌아<br>외국인·개인은 마이너스

증시가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면서 종목별 장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투자가가 여타 매매 주체보다 우수한 수익을 달성하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기관투자가가 집중 매입한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이 10%를 웃돌고 있다. 유일한 플러스 수익률로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마이너스 수익률에 머물고 있는 것과 큰 차이가 난다. 이처럼 기관투자가의 수익률이 유독 양호한 것은 약세장을 예상해 보수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선데다 실적전망에 기반한 안정적 투자전략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성진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투자가들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신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는 등 보수적으로 시장에 접근했다”며 “또 실적전망이 안정적인 종목을 매수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특히 증시가 혼조양상을 지속하고 있어 기관투자가의 매매패턴에 주목할 것을 권유했다. 성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혼조세가 지속될 때는 고수를 따라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지지부진한 시장 흐름이 전개될수록 기관투자가들의 영향력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실적전망이 양호하고 기관이 매수하고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STX팬오션ㆍ대우조선해양ㆍ효성ㆍ대우증권ㆍ삼성테크윈ㆍ호남석유ㆍ엔씨소프트ㆍ고려아연ㆍ삼성정밀화학ㆍ한전KPSㆍ웅진씽크빅 등 11개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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