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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세 2차전지주식, 목표주가에 '성큼'

대장주 삼성SDI·LG화학은 웃돌아…SK에너지도 랠리 가세<br>전문가들 "단기과열 신호" "장기적 관점서 긍정적" 엇갈려


SetSectionName(); 초강세 2차전지주, 목표주가에 '성큼' 대장주 삼성SDI·LG화학은 웃돌아…SK에너지도 랠리 가세전문가들 "단기과열 신호" "장기적 관점서 긍정적" 엇갈려 박해욱 기자 spoo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2차 전지 관련주의 기세가 무서울 정도다. 삼성SDI와 LG화학의 랠리에 이어 SK에너지도 가세했고, 다른 2차전지 관련주들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오르는 바람에 어느덧 전문가들이 제시한 목표주가에 성큼 다가섰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전망이 엇갈릴 정도다. 기세가 만만치 않아 추가 상승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많지만 단기과열이라는 반론도 제시된다. ◇2차전지 관련주, 연일 신고가 행진=8일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주는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냈다. 삼성SDI와 LG화학이 각각 5.08%, 1.94% 오른 것을 비롯해 이날 새롭게 2차전지 관련주로 부상한 SK에너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에너지는 우수한 리튬폴리머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자동차용 전지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기에 중소형 2차 전지 관련주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상신이디피와 로케트전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파워로직스(3.83%), 에코프로(3.61%), 넥스콘테크(11.35%) 등도 시장수익률(0.69%)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중소형 수혜주의 경우 최근 들어 대형주의 기세를 앞지르는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목표주가에 근접했거나 추월=2차전지 관련주가 '제2의 LED주'로 부상하며 증시를 주도하고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우려를 낳고 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데 힘입어 이미 목표주가를 넘어섰거나 근접한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의 현재 주가(16만5,500원)는 목표주가 컨센서스인 14만5,720원(추정 증권사 25개)보다 무려 11.95% 나 높은 수준이다. LG화학도 현재 주가(21만원)가 컨센서스(20만5,880원)를 1.96% 앞질렀다. 단지 뒤늦게 테마에 편승한 SK에너지는 현재 주가가 11만8,000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13.88% 낮다. ◇단기과열 신호 나타나=이처럼 2차전지 관련주가 목표 주가에 근접하자 증시 전문가들도 고심하고 있다. 목표주가를 수정하는 게 불가피해졌지만 단기과열 기미가 엿보이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목표주가를 상향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고 차익을 실현하라고 권유하기에는 최근의 주가 상승 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신규 투자자라면 추격매수에 신중을 기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흐름에서 단기과열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 접근하기에는 다소 위험이 따르는 만큼 신규매수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단지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강윤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풍력, 태양광 등 속칭 그린테마 중에서 사업성이 가장 구체적으로 입증되고 있는 분야가 2차전지"라며 "단기간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점은 부담스럽지만 정부의 정책의지ㆍ경제성 검증 등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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