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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 감사원장 “KTX 감사착수 방안 강구하라”
입력2011-07-18 13:57:25
수정
2011.07.18 13:57:25
최근 KTX 열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양건 감사원장이 KTX에 대한 전면 감사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양 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최근 KTX 열차 사고가 너무 잦아 전면적인 감사를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며 “빨리 감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코레일을 대상으로 KTX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KTX 운영ㆍ관리 실태 등에 대한 특별 점검 형식을 취할지 아니면 당초 하반기로 예정돼 있던 철도시설 유지ㆍ관리 실태 감사에 이를 포함시킬지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 착수 시기도 아직 검토 중이나 감사 준비가 끝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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