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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고졸자 영업직에 대졸자 1만4천명 응시

고졸 학력 수준을 뽑는 KT&G의 영업사원 모집에 대학 학력 이상이 전체 모집인원의 100배가 넘는 1만4,000여명이나 응시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청년실업난이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1일 KT&G에 따르면 이 회사가 올 신입사원 선발을 위해 최근 원서접수를 실시한 결과 1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160명을 선발하는 영업사원 분야에는 1만9,487명, 15명을 선발하는 연구원 분야에는 477명이 응모해 각각 121.8대1, 3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예전 고졸 학력 수준의 사원으로 모집하다가 이번에 학력제한 없이 원서를 접수한 영업사원 분야에는 전체 응모자 중 전문대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전체의 74.3%인 1만4,478명에 달했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재학자가 7,618명이었고 대학원 재학 이상자도 147명이나 포함됐다. 화학공학ㆍ식품공학ㆍ농학 등 9개 전공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소지자를 대상으로 15명을 선발하는 전문연구원 분야 응모자 중에도 박사학위 소지자가 57명이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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