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광고시장 경기가 올해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 출시와 세계 판매량 증가도 이노션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작년 4·4분기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으나, 전 분기보다 61.9% 개선됐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와 유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24.75% 수준의 지분 보호 예수기간이 끝나 18일부터 매물로 나올 수 있지만, 올해 실적 성장과 낮은 주가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며 이노션을 미디어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