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28일 경기 오산시청에서 오산시와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힐링 하천 조성을 위한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 △오산천 환경 개선을 통한 오산시 이미지 홍보 등에 참여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20년까지 오산천 내 남촌소공원 리뉴얼 등의 사업을 오산시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오산천 돌보미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단순한 하천 정화 활동을 넘어 보다 근본적인 하천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심 사장은 “모든 생태계 구성원과 동반 성장하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이 지향하는 질적 성장의 근간”이라며 “아모레퍼시픽 뷰티 사업장이 위치한 오산에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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