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재배되는 ‘슈퍼곡물’ 테프가 화제다.
테프(TEFF)는 유럽과 미국에서 엄청난 영양소로 주목 받는 곡물로 뼈와 치아 구성 요소인 칼슘이 다른 곡물에 비해 월등히 높다.
테프 100g당 칼슘 함유량은 180mg으로, 이는 우유의 약 1.7배, 브로콜리의 약 4배, 현미의 약 8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프에는 칼슘과 철분 그리고 일반 곡물에는 들어있지 않은 비타민C와 섬유질,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글루텐이 없어 당뇨병 환자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밀가루 대체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테프에 함유된 칼슘은 혈액응고, 근육수축과 이완, 심장의 규칙적 박동,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효소의 활성화, 융모의 운동, 백혈구의 식균작용, 세포의 분열, 여러 영양소의 대사 작용에 관여한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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