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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후라보노껌, 껌시장 정체 속 3년 사이 매출액 26% 늘어





롯데제과는 입냄새 제거껌 ‘후라보노껌’(사진)이 국내 껌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매출이 3년간 26% 증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제과 측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8월까지 후라보노껌의 매출액은 1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8억원 증가했다. 재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34% 증가한 수치다. 연 매출로 따졌을 때도 지난해 1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4년 143억원, 2015년 146억원에서 꾸준히 증가 추세다. 3년 전에 비해 약 26% 신장했다. 롯데제과 측은 올해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롯데제과는 후라보노껌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이 제품에 대한 광고 판촉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후라보노껌은 1990년도에 선보여 올해로 27년째를 맞는 장수 인기 제품이다. 후라보노껌은 녹차잎에서 추출한 식물성분 후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입안을 깔끔하고 상쾌하게 해주고, 최근 들어서는 운전중 졸음 예방에 도움을 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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