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배당 증가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일기획은 전날 공정공시를 통해 배당성향을 60%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당기순이익 전망치가 1,380억원임을 감 안할 때 예상 주당배당금은 최소한 600~700원으로 전년 300원의 2배 이상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배당 증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2018년 이후로도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도 올림픽을 앞둔 광고수요가 12월~1월 중 일부 집행되며 성수기 효과에 더해질 전망”이라며 “해외 실적의 완만한 회복세를 동반한 성수기 실적 모멘텀 등을 예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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