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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실적 또 갈아치운 메리츠종금證

작년 당기순익 22%↑4,338억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지난해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2017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트레이딩·리테일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이뤄낸 성과로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투자은행(IB)인 메리츠종금증권이 질적·양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4,338억원으로 전년 3,552억원 대비 2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5,323억원과 5,89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0%, 26.3% 증가했다. 금융투자업의 성장성 지표인 순영업수익(영업수익-영업비용+판관비)은 1조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하며 순영업수익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1,2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면서 2017년 2·4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초대형 투자은행과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 부문에서 해외투자 증가와 함께 구조화 금융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뤄낸 성적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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