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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시스템 보안 서비스 탄력 예상”-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시스템 보안 서비스의 성장세를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에스원은 국내 점유율 1위(57.2%) 보안회사로 가정, 사무용 공간, 상업용 공간 등에 관제 시스템을 설치한 뒤 유사 시 출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 기준 매출 구성은 보안시스템 82.1%, 건물관리 25.6%,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0.5% 등이다.

김한경 연구원은 “건물 관리 서비스와의 시너지 대로 가입자 순증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시스템보안 가입자 수는 2018년 75만8,000명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시스템보안과 건물 관리 서비스의 연계 영업으로 시설 관리(FM), 자산 관리(PM), 보안 서비스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건물 지분 투자 등 공격적인 형태로 대형 호텔, 리조트, 스포츠 시설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첨단 기술 발전과 무인, 자동 기술 도입이 가속되며 시스템 보안 서비스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향후 에스원의 얼굴인식 시스템(F-Pass) 매출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면서 “얼굴인식 시스템은 삼 성전자 베트남 사업장 등 관계사를 중심으로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3~5년에 걸친 수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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