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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국내 주식형 펀드 1.76%↑

[머니+ 서경펀드닥터]





지난 한 주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증시 하락을 주도했던 외국인이 이번에는 원·달러 환율이 다소 꺾이자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사한 데 힘입어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49%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는 2.6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5.93%), 의약품업(5.27%), 건설업(3.67%)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업(-1.03%), 음식료품업(-0.17%)은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76%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중소형 주식 펀드 2.06%, K200인덱스 펀드 1.53%, 일반 주식형 펀드 1.51%, 배당주식 펀드 1.40% 등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도 강세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국내 채권시장은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국내 경제 지표가 좋지 않은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며 장단기물 금리가 모두 연저점을 기록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7.90bp(1bp=0.01%) 하락한 1.556%를 기록했고, 3년물은 9.00bp 하락한 1.540%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8.50bp 하락한 1.565%, 10년물 금리는 9.10bp 하락한 1.650%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 간 0.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채권형 펀드 모두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중기채권 펀드 0.45%, 우량채권 펀드 0.35%, 일반채권 펀드 0.11%, 초단기채권 펀드가 0.05% 등의 성과를 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 관세 부과 발언과 아마존, 구글 등 정보기술(IT)기업에 대한 독점금지법 위반 조사 소식으로 혼조였으나 이후 금리 인하 소식에 연일 상승랠리를 보였다. 유로STOXX50 지수는 미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발언으로 반등했지만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금리 동결과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르노자동차의 합병 무산으로 혼조세를 이어갔다. 상해종합지수의 경우 중국 상무부가 성명을 통해 무역갈등 해결 의지를 보였지만 불안감은 여전히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27% 하락했다. 그 중 브라질주식은 3.26%로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가 4.57%로 가장 큰 상승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채권형(0.30%), 해외채권혼합형(0.13%), 커머더티형(0.01%)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주식혼합형(-0.55%)과 해외부동산형은(-0.17%) 마이너스 수익률이었다.

한편,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4,985억 감소한 203조 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69억원 감소한 30조5,976억원으로 나타났고,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031억원 늘어난 24조 6,114억원이었다. / 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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