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캐나다 농산물 판매 확대에 나서면서 랍스터부터 햄프씨드까지 보다 다채로운 농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마트와 캐나가 정부가 캐나다 농산물 및 농식품의 확대 운영 등 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문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현재 롯데마트에서 유통 중인 220여 종류 캐나다 농산물은 연내 300여 종류로 늘어난다.
롯데마트는 2015년 1월 발효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이후 카놀라유, 랍스터, 햄프씨드 등 220여가지 캐나다 상품을 활발하게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양해 문서 체결을 통해 캐나다 상품의 경쟁력을 국내에 알리고 수입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긴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롯데마트는 캐나다 연방정부 소속 무역위원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의 농업 및 농식품 회사의 정보를 제공 받게 된다. 무역위원서비스와 캐나다 각 주의 관계 기관은 국내에 우수한 캐나다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롯데마트 구매 담당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한편 양해 문서체결식에는 롯데그룹 이원준 유통BU장과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제임스 고든 카(James Gordon Carr) 캐나다 무역다변화 장관과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 캐나다 대사가 참석했다./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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