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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차량공유 서비스 '카모아', 시리즈A 투자 유치

TIPS 출신 팀오투의 '카모아', 두번째 투자유치 성공

카모아 서비스 이미지/사진제공=팀오투




전국 렌트카 기반의 차량 공유 서비스 ‘카모아’를 운영하는 팀오투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모빌리티 전문 기업 팀오투는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TBT로부터 시리즈A(통상 20억원 미만) 투자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0월 본엔젤스의 초기 투자 이후 두 번째 투자 유치다. 팀오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프로그램서 최종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카모아는 전국 어디에서든 차가 필요할 때 가격 비교 및 실시간 예약하고 차량 배달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서울과 제주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년 만에 울릉도를 포함한 전국 56개 지역에서 렌트카 예약을 지원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 앱 마켓에서 렌트카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모아는 카쉐어링이나 대기업 렌트카 회사들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자체 검증한 믿을 수 있는 렌터카 업체를 통해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김동욱 TBT 이사는 “렌트카 업체를 십 수년간 경영한 현장 전문가와 성공 창업가 출신의 온라인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차량을 한대도 소유하지 않지만 전국 단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에 매력을 느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홍성주 팀오투 대표는 “전기차, 자율주행 등이 이제 더이상 꿈이 아닌 향후 5년에서 10년안에 우리 생활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이라며 “이런 변화의 시기에 모빌리티 서비스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TBT와 같은 투자사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전국의 우수한 렌트카 업체들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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