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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핵심키워드는 고소득 맞벌이·성공·역사...

3년간 온라인 데이터 분석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 E-클래스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소득 맞벌이, 인테리어, 성공, 카푸어, 특별한 날, 가성비, 역사 등 일곱 가지 핵심 키워드가 추출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올해 7월 출시 3년여 만에 수입차 최초로 1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다음 소프트에 의뢰해 2016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상에 포스팅된 210억건의 데이터에서 E-클래스 관련 담론을 분석해 7개 핵심 키워드를 추출했다.

먼저 타깃층으로는 ‘전문직’과 ‘맞벌이’가 가장 두드러지게 언급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E-클래스가 고소득 맞벌이 부부의 자동차로 인식되고 있는 동시에 우리 사회 맞벌이 부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가 공간 이동을 위해 잠시 머무르는 공간이 아니라 셀카의 배경이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역할이 달라지면서 ‘인테리어’도 중요한 키워드로 확인됐다. 특히 E-클래스의 실내, 인테리어 관련 담론은 일반 자동차 대비 두 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 성취의 연관어로 전통적인 ‘집’과 ‘아파트’ 외에 ‘수입차’ 언급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성취의 연관 모델로 E-클래스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카푸어’들도 E-클래스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한 날’ 및 ‘기념일’ 키워드와 연관된 브랜드의 언급 비중도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장 높았다.

소셜미디어에서 ‘만족하다’ ‘안심하다’ ‘유명하다’라는 키워드와 연관된 모델의 언급 비중 역시 E-클래스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개인의 취향과 안목을 인증하고 표현하는 시대에 인증된 취향과 안목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인증만큼 중요한 것이 다수로부터의 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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