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중에는 모바일로, 집에서는 PC를 활용하는 등 기기 제약 없이 하던 게임을 계속 이어서 할 수 있게 된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PURPLE)’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PC버전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퍼플을 통해 모바일과 PC를 넘나들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구현할 계획이다. 퍼플은 모바일 게임을 PC에서도 완벽하게 구동하며, PC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 품질과 성능, 강화된 커뮤니티 시스템, 게임 플레이와 라이브 스트리밍의 결합, 강력한 보안 서비스 등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는 퍼플 모바일 앱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방식의 실시간 채팅, 게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 자신의 캐릭터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로비 등 일부 기능이 먼저 공개됐다. 추후 보이스 채팅, 연합 채팅 등 다양한 기능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퍼플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퍼플 서비스를 이용하면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 내 미니 게임 포인트샵에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입장한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는 5명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을 선물한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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