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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총괄' 김경욱 국토부 차관 사의...총선 출마할듯





타다와 택시 대책을 주도해온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할 예정이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면서 정부에 사의를 밝혔다. 충북 충주 출신의 김 차관은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 국토부에서 예산과 기획업무를 주로 담당한 기획통으로, 고위직으로 오른 뒤 철도국장과 교통물류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차관은 그동안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던 타다와 택시 상생방안 마련 등을 총괄해왔다. 김 차관의 후임으로는 타다와 택시대책 등을 함께 마련해온 손명수 기획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은 20일 이임식을 하고 공직에서 물러나 내년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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