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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내년에도 성장흐름 이어갈 것"...목표주가 유지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은 클리오(237880)에 대해 “2020년엔 올해의 높은 실적 기저로 인해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 매출 확대, 온라인에서의 고성장 유지, 국내 H&B 스토어 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2020년에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클리오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98억원과 270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각 올해보다 13.1%, 56.6% 늘어난다는 뜻이다. 조 연구원은 “글로벌과 온라인 채널이 각각 올해보다 39.8%, 19.9%씩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법인은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온라인에선 고마진 자사몰의 육성과 라큐텐, 큐텐에서의 SKU 확대를 통해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단 조 연구원은 “올해 4·4분기엔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과 상여금 지급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4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중국 오프라인 철수 과정에서 재고 관련 비용이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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