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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 최신 소식 왔어요"...카카오 '스타봇' 오픈

스타의 소식 자동으로 알려줘

뉴스·포토·멜론 차트도 조회





이젠 ‘덕질’(특정분야에 심취한 마니아들의 행위를 뜻하는 속어)도 카카오(035720)톡으로 하는 시대가 됐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새로운 콘텐츠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카카오톡을 통해 구현됐다.

해당 서비스는 ‘스타봇’이다. 카카오는 스타의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타봇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타봇은 스타의 최신 소식이 뜨면 제일 먼저 카톡으로 보내주는 챗봇이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스타봇’을 검색해 추가하고 ‘최애 스타’를 설정하면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가 뜰 때마다 실시간 알림을 받는다. 더불어 최애 스타의 뉴스, 포토, 영상, 멜론 차트 등도 카카오톡 안에서 조회할 수 있다.카카오에 따르면 현재까지 35만명이 스타봇을 친구 추가했으며 방탄소년단, 세븐틴, NCT, 뉴이스트, 아이유 등이 최애 스타 설정 톱5로 나타났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최애 설정 1위뿐 아니라 스타봇이 발행한 전체 콘텐츠 비중에서 39%를 차지했다.



앞서 카카오는 프로야구봇, 프리미어리그봇 등 각각 국내 프로야구(KBO)와 영국 프로축구(EPL)에서 좋아하는 팀을 설정하면 선발 라인업과 중계, 경기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카카오톡 알림으로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지난 4월 오픈한 ‘뉴스봇’은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뉴스와 생활정보를 확인하고 검색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21만명이 친구로 추가해 이용 중이다. 해상 서비스에서는 키워드를 입력해 놓으면 해당 기사들을 실시간 혹은 하루에 한 번씩 보여주는 ‘키워드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스타봇 오픈으로 뉴스봇, 프로야구봇, 프리미어리그봇 등으로 이뤄진 카카오톡 내 개인화 콘텐츠 구독 서비스 ‘미디어 챗봇’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미디어 챗봇은 팬끼리의 소통을 돕는 커뮤니티 역할도 수행 중이다. 스타봇에는 마음에 드는 스타의 ‘짤’(편집된 짧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여러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짤 나눔하기’ 기능이, 프로야구봇과 프리미어리그봇에는 라인업과 경기결과에 대해 ‘화남’ ‘환호’ 등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데시벨 응원’ 기능이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의 챗봇을 활용해 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 유통 경로를 개척해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는 향후 선보일 카카오만의 구독 기반 콘텐츠 서비스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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