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재 연구원은 “2019년 기준 알로이스 매출액의 100%가 수출을 통해 창출되고 있으며 유럽과 중동지역 매출이 실적을 받쳐주는 두 개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진출한 북미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인 동시에 소비자 니즈가 다양하게 상존해 있어 2020년 이후 실적을 견인하는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알로이스는 2015년 설립 이후 2018년까지 3년간 매출 성장률 100%를 지속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빠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는 기업들은 간혹 영업이익률이 훼손되는 경우가 있지만 알로이스는 영업이익률 또한 5~15%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뛰어난 경영관리 능력을 시장에 어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알로이스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42.2% 증가한 310억원, 영업이익은 60.8% 증가한 37억원 수준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0년 예상 실적 또한 북미 시장 진출 가속화와 신규 모델 출시 효과로 매출액 400억원을 충분히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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