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IBK기업은행(024110)장이 광주광역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수 부진, 수출 절벽 등을 겪는 중소기업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9일 윤 행장이 광주광역시에서 중소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산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자동차 부품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매출 부진으로 인한 자금난 등 어려움을 지적하고 금융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윤 행장은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에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컨설팅 서비스 등을 통한 구조 개선 작업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 이어 윤 행장은 광주 산업단지인 진곡·하남 지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동명정공과 캠스를 찾았다. 자동차 산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수출이 크게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윤 행장은 광주 지역 지점들을 방문해 영업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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