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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3대 키워드는…디지털 전환·모빌리티·5G

■기조연설로 본 CES 3대 키워드

버라이즌·GM·AMD CEO 등

미래 기술 트렌드·청사진 제시

팬데믹 극복 유통혁신도 논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1에서는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과 5세대(5G)·모빌리티 등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신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한국 시각으로 12일 오전 8시 30분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이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의 한스 베스트베리 CEO다. 수년간 차세대 핵심 기술로서 5G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베스트베리 CEO는 이번 연설에서 5G가 21세기 필수 기술로 작용해 원격의료, 원격 교육 등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CES 2021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5G 기술은 실제 제품 시연보다 기조연설자들의 발표와 패널들의 토의에 더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밖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5G의 장기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밤 10시 15분에는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셔피로 CEO가 나와 지난해 기술의 발전 흐름과 미래 기술 트렌드를 논의한다. 이어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CEO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13일 오전 1시에는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인 AMD의 리사 수 CEO가 고성능 컴퓨팅 및 그래픽 솔루션을 포함한 미래 연구, 교육, 업무,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다음날 오전 3시에는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이 경제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도구이자 민주주의와 인간의 권리를 훼손할 수 있는 무기로서 기술의 이중적인 의미를 설명한다. 유통 업계 인사들도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미국의 전자 및 컴퓨터 관련 제품 유통 업체인 베스트바이의 코리 배리 CEO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할 미래 기술의 비전을 논의한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는 지난해 코로나19와 미국 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 격동적 사건들을 극복하며 회사의 가치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마이클 카산 미디어링크 CEO를 포함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더들도 등장한다. 이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환경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기조연설과 관련해 CES 측은 “글로벌 산업의 리더를 소개하고 우리의 삶과 산업을 변화시키는 기술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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