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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금융가
"포스트 코로나 대비 위해"... 수은, 중소중견영업·디지털 강화




한국수출입은행이 기존 회사별로 운영되온 여신을 산업 부문별 조직 개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적극 나서기 위해 중소중견영업부도 신설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2021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수출 6,00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여신조직 혁신, 디지털 수은 구축을 위한 디지털 조직 강화, 대외경제협력기금 조직 확대다.

먼저 수은은 여신 부서를 산업 부문별로 개편하기로 했다. 기존에 기업금융1, 2부 등으로 나뉘어 있던 것을 정보통신금융부, 모빌리티금융부, 바이오서비스금융부 등으로 세분화했다. 본점에 중소중견영업부도 신설해 영업기능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산업별 금융 수요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에 따라 언택트(비대면)가 빠르게 정착되는 점을 반영해 기존의 디지털서비스부를 디지털금융단으로 격상한다. 기업금융플랫폼, 해외 온랜딩 플랫폼 등에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각종 디지털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도 구축된다. 대외경제협력기금과 관련해서는 경협사업 1, 2부에서 동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부로 확대 개편한다.

아울러 수은은 이날 신임상임이사로 권우석 전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임명했다. 권 신임 상임이사는 1990년 수은에 입행해 경영기획본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해양구조조정본부장 등을 거쳤다. 2명 여성부서장을 포함해 인사도 단행했다. 수은 측은 “앞으로도 미래 수은을 이끌어 갈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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