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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이베스트 “키이스트, IP 판권 수출이 가장 기대되는 제작사”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키이스트(054780)에 대해 “올해 드라마 제작사로 본격 거듭나면서 IP판권 수출이 가장 기대되는 제작사 중 하나”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진아 연구원은 “키이스트가 지난해 SMC 일본 엔터 부문 사업을 정리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사로 변모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비즈니스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1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드라마 콘텐츠 제작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3개년 연평균 콘텐츠 매출 비중이 90%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해외 선구매 요청이 높은 다수 작품이 편성, 제작됨에 따라 외형 및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이스트는 올 3분기 ‘경이로운 구경이’를 시작으로 하반기 IP 보유 텐트폴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 및 ‘일루미네이션’ 글로벌 OTT를 편성했다.

그는 “IP 확보 및 드라마 제작 편성을 반영해 올해 키이스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8억원과 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99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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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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