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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 5월 착수

김해신공항안 공식 폐기

부산 강서구 가덕도 현장 스튜디오에서 지난3월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 경선대회를 마치고 이낙연 대표와 김영춘 예비후보가 자리를 뜨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5월 안으로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따라 김해신공항 사업 추진은 공식적으로 중단된다.

국토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법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후속 계획에 따라 우선 그동안 추진되던 김해신공항 사업 추진이 중단된다. 국토부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즉시 중단하고 보류 중인 '김해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은 중단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존 김해공항에 활주로 1본을 더 건설하는 내용의 김해신공항 계획은 5년 만에 공식 폐기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 용역비로 34억3,000만원, 7억3,000만 원이 이미 투입됐다. 김해신공항 백지화로 계획 수립 단계에서 투입한 최소 40억 원이 넘는 비용이 물거품이 된 것이다.

국토부는 또 가덕도 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서둘러 사타에 착수하기로 했다. 타당성조사 용역 발주 절차를 2개월 안에 완료하고 5월 안으로 사타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용역에서는 항공 수요 예측을 거쳐 시설 규모·배치, 시공성, 재원 조달, 공기 산정 및 단축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하위법령 정비에도 나선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조속한 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해 필요 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세종=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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