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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국물요리, 5년간 3억봉 팔렸다

누적 매출 7,000억…14배 성장

韓 넘어 40개국 입맛 사로잡아





CJ제일제당이 17일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 5년 동안 누적판매량 3억봉, 누적 매출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1인당 여섯 그릇씩을 먹은 것으로 출시 첫해 매출 140억원에서 작년 한해 매출만 2,000억원을 달성해 5년간 14배 성장한 결과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평소 즐겨먹지만 직접 조리하기 어려운 국물요리를 집에서 만드는 방식 그대로 구현, 정성이 담긴 차별화된 제품으로 탄생시켰다”며 “기존 건더기와 국물이 부실한 ‘무늬만 국물요리’ 시장에 제대로 된 건더기와 독보적인 맛 품질 제품을 내놓으며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바꾼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시장 성장세를 기록해 올해는 약 2,600억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2017년부터 시장점유율 40%대를 유지하며 부동의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압도적인 1위 비결은 기술력이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비비고 국물요리 연구원들은 2015년 말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했고 2016년 1월 본격적으로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대중적인 맛을 구현하기 위해 CJ제일제당 전문 셰프들도 개발에 참여했다.

가마솥 방식의 ‘육수추출 기술’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집에서 만든 것과 흡사한 맛을 낸다는 평가를 받는 중요한 요소다. 최대 8시간을 우려낸 육수를 베이스로 깊은 풍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고춧가루, 마늘 등도 직접 볶아 조미료를 넣지 않고도 진하고 자연스러운 맛을 냈다. 또 상온 유통 및 보관을 위한 고온 열처리와 원재료 식감을 유지하기 위한 ‘원물제어 기술’을 적용해, 육수와 건더기의 풍미, 원재료 식감을 극대화했다.

해외 시장 진출도 더욱 가속화한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첫 해 미국, 일본, 중국 등 10여개 국에 판매 됐고 현재 대만, 인도 등 40여 개국으로 진출국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국가별 수출 규격에 맞춘 전용제품을 늘리고 유통 채널도 넓혀 올해 글로벌 매출을 30% 가량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국물요리’가 5년간 압도적 선택을 받아 온 이유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집에서 만드는 방식 그대로 ‘정성의 맛’을 구현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HMR 트렌드를 주도하며 시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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