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는 최근 모집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코스 25기 수강생 분포를 분석한 결과 비전공자 비율이 8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수강생들의 전공 학과는 경영학, 영문학, 사회학 등으로 다양했다. 경력직 수강생들 또한 기존에 개발과 무관한 분야에 종사했던 경우가 다수를 차지했다.
코드스테이츠는 개발 초보자들도 단기간에 업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과의 공동 교육, 동료 학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클래스101, 아이디어스, 트레바리 등 200여 개의 취업 연계 파트너사를 갖춰 수강생의 교육부터 취업까지 한꺼번에 지원한다. 실제로 교육생의 90% 이상이 정보기술(IT) 직군 취업에 성공했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IT 분야에서도 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인문학도와 같은 비전공 출신 중 개발 기초 교육을 받은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도 늘고 있어 시장 수요에 발맞춘 인재양성 과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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