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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품귀에 리모델링 수요도 껑충"…아파트멘터리, 매출 2배 성장 전망

올해 매출 300억 전망…리모델링 시장 성장세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에 적용된 아파트멘터리의 리모델링 모습. /사진제공=아파트멘터리




아파트 리모델링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가 인테리어 시장 성장세에 매출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2일 아파트멘터리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150억원에 육박하며 올해 예상 매출액이 300억원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파트멘터리 관계자는 “현재 리모델링 사업 성장세와 하반기까지 밀려 있는 리모델링 주문까지 반영하면 300억원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00억원을 소폭 넘어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멘터리의 빠른 성장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집꾸미기 수요 증가와 아파트 공급 감소 때문으로 평가된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고 노후화 된 주택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멘터리가 최근에 출시한 신축 아파트 리모델링 패키지 ‘스위치’도 올해 50억원 매출을 넘어서며 신축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파트멘터리 관계자는 “과거 신축 아파트 입주 소비자들이 가구, 입주청소만 원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3040 소비자들은 신축 아파트에 대해서도 차별화 된 인테리어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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